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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여행

[일상] 청와대 예약 후 엄마랑 방문후기 (근처 맛집 온천집+청와대 코스) 예약방법 및 길찾기

 

안녕하세요 :)
구르미입니다.

지난주 엄마랑 서울 나들이 다녀왔어요.
가을의 끝자락이라 어디를 가볼까 싶었는데
엄마가 청와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.
청와대 방문코스로 알차게 준비해 보았습니다.
이 날 엄청 걸었는데 그래도 나름 재밌고 단풍도 진짜 많이 보고 참 좋았어요 :)

이날 코스
서울 도착 - 익선동 도착 - 온천집(점심식사) - 비원떡집에서 떡 구매 - 청와대 방문 - 카페 - 집

[온천집 예약 꿀팁]

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-8

평일이라 오픈 시간 20분 전쯤 익선동에 도착했어요.
도착하자마자 가게 문 앞
테이블링에 바로 등록했고요.
대기번호 12번째였어요.
이 날은 평일이기도 했고
매직패스로 온 사람이 2팀인가 밖에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*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없다면
오픈 시간 전 20-30분 도착해서
첫 타임으로 들어가거나
아니면 테이블링을 통해 원격줄서기를 추천드려요 :)
오픈 때 테이블링 켜보니 대기 50분-1시간 정도 나오더라고요. (평일 기준)

저희는 3단으로 2인분 주문했고요.

양은 충분했어요 :)



*후기*
분위기 좋고 맛도 괜찮아요.
엄마도 좋아했습니다 :)
근데 웨이팅까지 한다면 기다릴 만한 맛집은 아니에요!
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만한 맛이긴 하거든요.
그래도 저희는 많이 기다리지 않았고 분위기도 좋고
엄마 입맛에도 무리가 없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

먹고 저희는 계속 도보로 이동했어요.
청와대로 향하는 길에
비원떡집이라는 방송에 나왔다는 유명한 떡집이 있어요.
(엄마가 이 방송도 보셨다고 해요 ㅎㅎ)
자칫 지나칠뻔한 외관이지만 여기서 두텁떡과 잣 설기를 구매했어요.


[비원떡집]

잣 설기가 엄청 맛있어요!!!
와 이게 무슨 맛이지?
맛있잖아! 이런 맛입니다 :))


그리고 계속 걸어서 청와대로 향했어요.


입구 쪽에 들어서니 나이가 많으신 어른분들이 진짜 많았는데
입구 쪽에서 줄을 서고 계시더라고요.
예약을 하셨다면 그 줄에 상관없이 계속 직진해서
들어가서 QR 보여드리고 입장하시면 됩니다.
청와대 메인 건물은 안내자분들이 많으셔서
안내에 따라 계속 이동하시면 되고
이외 공간은 자유롭게 관람하시면 되어요!
시간을 크게 확인을 하진 않으시는 것 같았어요!

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

지방에서 단체로 올라오신 어르신들

개인 관람객 등 정말 인원이 많았습니다. 

아마 가을 단풍에 날도 좋아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:) 

뉴스에서만 보던 그곳! 

막상 와서 보니 생각보다 신기했어요.

만찬장도 구경하고요.

만찬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나 

휠체어, 보조기, 유모차 등이 들어갈 수 없는 길로 되어있어요.

여기로 올라가는 길이 언덕길이라 

참고하셔서 동선 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! 

정원이 참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고

오랜 세월 동안 잘 관리된 듯한 

오래되었지만 예쁜 그런 공간이었어요. 



[청와대]

어른 단체객, 부모님과 함께 오신 분들이

정말 많아서 

다들 궁금하셨구나!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:)

단풍도 예쁘게 들었고 

처음 개방하는 곳이다 보니 한 번쯤 

바람 쐬러 나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 

 

이상 후기였습니다 :) 
[예약창]
https://reserve.opencheongwadae.kr/